[AIVLE/Week0] KT AIVLE school 합격 후 입교식까지✨
본격적인 취준에 앞서 국비교육으로 실력을 다지고 싶었다.
나는 연합 동아리 활동과 본전공, 연계전공 학점을 가득 채우느라 막학기까지 매우 바빴다.
비전공자로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취업 준비를 따로 할 여유도 없으니 추가적인 취준 기간은 필수였다.
KDT 국비 과정은 5년에 딱 한 번 들을 수 있기 때문에(취소 기간을 놓치면 중도 포기해도 절대 다른 과정도 못들음)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KT AIVLE school (KT 에이블스쿨) 3기 AI 개발자 트랙에 지원했다!
에이블스쿨 3기에 지원한 이유는 간단히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관심 분야에 대해 실습하고 배울 수 있는지
나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직무를 희망하면서 데이터 처리부터 웹 개발까지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기를 희망했다.
(교육을 듣는 지금, 데이터 엔지니어링 직무랑은 조금 거리가 있다는 걸 깨닫긴 했지만
그래도 머신러닝, 딥러닝부터 웹개발까지 좋은 커리큘럼을 속에서 배우는 중이다. 데엔 공부는 따로... )
2. 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지
비전공자로 공부하며 제일 부족한 게 실전 경험, 프로젝트 경험이다.
아직도 부족한 게 많지만 교육을 들으며 다수의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싶었다.
(에이블스쿨은 5~6번의 미니프로젝트와 마지막 빅프로젝트로 이루어져있어서 플젝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다!)
3. 비교적 안정적인 취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지
아무래도 KT가 직접 운영하는 국비교육인 만큼 KT그룹과 계열사에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취업 연계가 취업 확정이 아님을 알고 있지만, 열심히 교육 참여해서 취업 도전이라도 해보면 좋지 않을까.
지원과정은 자소서 제출 ➡ 인적성 ➡ 코딩테스트 ➡ 최종발표 순이다.
면접이 따로 없는 점도 지원과정에서 부담이 덜했다.
합격 안내를 받고, 학기를 마무리하고 방학을 보냈다.
종강 후 에이블스쿨 시작 전까지는 약 한 달 정도 시간이 남았었는데,
그동안에도 내일배움카드 신청, 노트북 수령 등 할 일이 있었다.
노트북 수령 (1/26)
노트북은 KT 광화문지사에서 수령했다.
노트북 받으러 오신 다른 에이블러 분들도 많아서 대기가 있었다.
사진은 이거 하나 급하게 찍음 ㅎ.ㅎ
노트북은 LG 그램 15인치를 받았다. 노트북은 대여인데, 새상품 같았다! (얏호)
수령품은 노트북 + 기타 노트북 용품(마우스, 충전기 등) + 에코백 + 볼펜
노트북 작동 검사 후 귀가했단.
대망의 입교식 !! (1/31)
입교식을 하루 앞두고 관련 메일이 왔다!
시작이다!라는 말에서 오는 떨렘(떨림&설렘)
앞으로 약 반 년 동안의 여정이 시작되는 구나,,,
입교식에서는 에이블 스쿨 전반의 운영, 3기 커리큘럼, 이전 기수 취업 현황 등을 안내 받았다.
반 별 오리엔테이션에서 팀즈 미팅도 처음 사용해보고 반 매니저님도 뵈었다!
출석 방법이나 에이블 에듀 사용법 등도 배울 수 있었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두 분 연사님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 날은 유일하게 점심시간이 1시간 반,,, 그립다 넉넉한 점심시간 ㅎ.ㅎ)
첫 번째 특강은 KT AI2XL 배순민 소장님께서 'DICIGO KT AI/DX 기술 트렌드 소개'를 주제로 특강을 해주셨다.
요즘 정말 핫한 ChatGPT가 가져올 검색 시장의 변화부터 AI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소개해주셨다.
방대한 빅데이터 확보, 클라우드의 발전으로 우리는 세 번째 AI Boom 속에 살고 있다고 😶🌫️
국내외 기업들의 AI 모델들에 대해서도 간략히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국내외 AI 모델들 속에서 KT가 DIGICO(디지코)를 내세우며 연구 중인 AI 모델과 여러 사업들도 알게 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른 에이블러분들의 깊은 질문들에 그저 감탄만 했다.
다음엔 카이스트 경영대학 조대곤 교수님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데이터 활용 전략' 특강을 들었다.
의도적으로 흘러가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계속된 시도를 하는 '창발적 전략'에 대한 설명과,
문제 재정의 방법, 데이터 재목적화 등에 대해 배웠다.
또 다양한 기업들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한 사례들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데이터를 통해 어떻게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뻔하지 않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늘 고민거리였는데,
강의에서 데이터를 낯설게 본(뷰자데) 기업들의 여러 사례를 접하며 강의 내내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
나도 이러한 문제 해결자가 될 수 있게 앞으로 데이터랑 더 친해지고 깊게 파고드는 6개월이 될 수 있길ㅎ.ㅎ
특강을 끝으로 첫 날은 마무리 됐다!
대단한 연사님들의 특강을 들으며 앞으로 에이블 스쿨에서의 시간이 기대됐다.
합격 후기와 입교식을 다룬 이번 블로그만 이런 식으로 작성하고,
앞으로는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식으로 블로그를 쓸 것 같다 🤗
모든 3기 에이블러, AI 5&6반 에이블러 빠이팅 💪